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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당 조절이 뇌 건강에 영향을 미쳐 (연구)

당뇨병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우리 몸에서 제대로 작용하지 못해 혈액 속의 혈당이 에너지로 이용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이는 질환이다. 당뇨병은 관리가 되지 않으면 심장, 신경, 혈관, 눈 등에 손상을 주는 이차 합병증이 생겨 위험하다. 이와 더불어 당뇨병이 기억력과 얼마나 잘 배우는지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뇌 건강

미국 루이지애나 주립대학교 패닝턴 생물의학 연구 센터에 따르면 혈당 수치가 높은 사람이 수치를 정상으로 조절했을 때, 인지 검사에서 더 좋은 점수를 얻은 것이 나타났다. 인지 검사는 사고력, 기억력, 학습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실험에 앞서 혈당 수치를 조절할 때 체중 감량, 운동을 병행하면 뇌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이는 결과적으로 부분적으로 옳다고 나타났다. 당뇨병을 앓는 사람이 체중을 감량할 필요가 있을수록 살을 뺀 후에도 인지 검사에서 더 나쁜 성적을 거뒀다는 것을 발견했다.

owen carmichael 생물의학영상의학과 교수는 “몸을 비만한 상태로 오래 둔 당뇨병 환자는 뇌 기능에 관해 회복이 불가능한 시점을 지나칠 수 있다”고 말하며 “다만 좋은 소식은 체중 감량 후 인지 기능의 일부 영역은 악화했지만, 주의를 기울이는 능력과 단기 기억력과 같은 다른 영역은 좋아졌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임상 내분비학 및 대사학(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저널에 실렸고 medical daily 등이 보도했다.

뇌 건강을 지키기 위해 해야 할 것은
미국 mayo clinic은 당뇨병 합병증을 예방하거나 당뇨병에 걸리지 않도록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생활방식을 선택할 것을 권고했다.

당뇨 관리

△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라
접시에 더 많은 건강한 음식을 담을수록, 건강에 좋지 않은 것들을 밀어낼 것이다. 야채, 과일, 통곡물 등 칼로리가 낮은 고섬유질 식품이 가장 좋다.

△ 온종일 더 움직여라
매일 최소 30~60분 동안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같은 적당한 운동을 하자.

△ 체중을 줄여라
다양한 연구에서 체중을 줄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었다.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고 하루 종일 더 움직여라. 뇌는 우리에게 감사할 것이다.

△ 너무 오래 앉아있지 말자
30분마다 일어나고 움직이자. 이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열량을 소비하는 데 도움 된다. 오랜 시간 앉아 있으면 당뇨병뿐만 아니라 비만, 정맥류, 고혈압의 위험이 커진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땐, 하이닥 (www.hidoc.co.kr)